경제·금융

◆ 컴퓨터 파일 '금고' 나왔다

컴퓨터에 정장돼 있는 정보를 보호하고, 컴퓨터 해킹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컴퓨터 파일 「금고(金庫)」가 나왔다.㈜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吳治泳)는 중요한 컴퓨터 파일을 해커 등 외부 침입자나 다른 사용자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줄 수 있는 컴퓨터용 파일금고 「파일 세이프(FILE SAFE)」를 개발, 2일부터 시판에 나섰다. 파일 세이프는 컴퓨터에 「사이버 금고」를 만들어 두고 128비트(BIT) 암호화기술을 이용해 파일을 보관한다. 때문에 기존의 파일 보호방식에 비해 관리가 쉽고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일 세이프는 국산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요도가 높은 파일을 이중암호로 보호할 수 있는 특수 보관함 제거한 파일을 다른 사용자가 임의로 복구할 수 없도록 하는 보안 삭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금고문이 닫혀 다른 사용자의 접근을 통제하는 자동닫기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경우 다시 기억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밀번호 유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파일 세이프는 윈도우즈 95/98/NT 환경에서 모두 동작된다. 대부분의 작업을 마우스 조작만으로도 실행할 수 있어 공공기관, 학교, 변호사, 세무사 등 업무상 보안이 필요한 일반인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파일 세이프의 국내 출시와 함께 일본·미국 등지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파일 세이프는 개당 3만원이며, 인터넷 홈페이지(WWW.FILESAFE.CO.KR)에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042)864-4848~9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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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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