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한바퀴 도는 세계일주 여행 상품을 국내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항공사간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의 15개 회원사와 손잡고 숙식과 관광을 포함한 세계 일주여행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는 신상품을 지난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별로 3가지로 분류되는데
▲제1상품은 북남미, 아시아 중심으로
▲제2상품은 유럽, 호주를 중심으로
▲제3상품은 미국, 하와이 중심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 제2상품의 경우, 한국~중국~독일~영국~캐나다~미국~호주~태국~한국의 24박 25일 일정으로 가격대는 1,100만원선이다. 아시아나 측은 이 상품을 롯데관광, 범한여행, 세방여행, 여행매니아, 자유여행사, 참좋은여행, 코오롱TNS, 투어2000,
한화투어몰, 현대드림투어 등을 통해 기간ㆍ일정ㆍ항공좌석별로 1,000 만원 ~ 2,000 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여행지에서의 숙식과 관광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잇점외에 전 노선에 대한 마일리지 누적효과가 있다”며 “세계일주를 꿈꾸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