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도 놀이공원의 봄맞이 축제가 다양하다. 꽃구경과 함께 각종 공연을 관람하면서 주말을 보내도 괜찮을 듯.롯데월드는 벚꽃과 철쭉이 만개한 매직아일랜드와 석촌호수에서 각종 공연을 개최한다. 주말 오후5시에는 100여명의 연기자가 퍼레이드를 펼치고, 매일 2회씩 여성농악대 공연, 거리음악회 등이 있다. 16일 오전11시에는 2.5㎞의 벚꽃길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피에로·저글링·나이트쇼·패션쇼 등도 열린다. 16일까지 대학생은 50% 할인. (02)411-2102
튤립이 피기 시작한 에버랜드에서는 밤마다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토요일 오후 6시30분, 일요일 오후 6시에 불가리아 락밴드, 러시안 무희들의 스포츠 댄스, 치어리더들의 댄스쇼 등을 2시간30분 동안 선보인다. (0335)320-8661
벚꽃이 한창이라 연인들이 몰리는 서울랜드는 5월28일까지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벤트를 「세계의 광장」에 마련했다. 이름은 「우리 놀이 100가지」. 대나무 따발총, 물피리, 곤충채집통, 나무 세발자전거, 새덫, 종이인형 등 60~70년대 어린이들의 놀이기구 300점을 전시한다. (02)504-0011
입력시간 2000/04/18 1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