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감세연장 정책으로 미국 국채시장이 ‘채권시장 자경단’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비니 교수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버락 오바마 정부와 공화당의 감세연장 합의는 앞으로 2년간 9,000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채권시장 자경단이 활동을 시작하지 않을까?”라고 글을 남겼다.
채권시장 자경단은 인플레이션 등 때문에 채권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국채의 투매에 나서는 투자자들을 말하는 것으로 지난 1984년 경제학자 에드워드 야데니가 만든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