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소뼈로 만든 골이식재인 OCS-B가 태국 식양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OCS-B는 지난 달 태국 식약청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유통업체를 선정하고 있는 단계로 연내 태국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이벡은 지난해 6월 말뼈 기반 골이식재인 OCS-H를 처음 유럽 시장에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4월에는 OCS-B 제품의 유럽 진출을 위해 유럽공동체인증(CE마크)를 획득했고 현재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허가 신청 서류를 접수한 상태다. 이밖에 지난 5월부터 태국시장에 치아미백제를 수출하고 있고 대만 APDC(Asia Pacific Dental Congress)에서 치아미백제를 선보인 후 현지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나이벡의 한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제품을 전세계에 특허등록하고 있으며 시판허가 획득으로 점차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은 전세계 유통망 확보를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과 멕시코 등 신규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