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金淳澤)는 최근 기존 조직의 불합리한 운영방식이나 제도· 문화· 관행 등을 척결하는 제도파괴팀을 신설했다.金사장이 별도로 관리하게 될 이 팀은 투철한 문제의식과 업무능력을 갖춘 「젊은 피」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속도, 유연성, 개방성이라는 디지털 정신을 경영 전 부문에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도파괴팀은 조직 내 벽 허물기 디지털 시대에 맞지 않는 경영의 틀 파괴하기 기존 사고방식 파괴하기 등과 같은 파괴 작업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력 확보 신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자가충전식 교육방식 전환 특이인재 유치를 위한 전략적 채용 여성인력 활동 확대 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金사장은 『시·공간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디지털 시대에는 기존의 경영관행이 바뀌기 마련』이라며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이같은 팀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