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호텔신라, 단기 실적 개선 및 장기 성장 잠재력 높다는 전망-신한금융투자

호텔신라가 단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도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호텔신라의 올 1·4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68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3.4% 급증할 것”이라며 “해외 면세점이나 국내 면세점의 추가 확장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인 성장성도 좋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0만 2,000원으로 20.1%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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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 중국인 입국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늘어났다”며 “또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 하락의 주범이었던 환율이 올해 1·4분기에는 중립적인 변수 혹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도 높다는 지적이다. 성 연구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입주한 덕분에 면세점 매출은 앞으로 5년 간 약 20.5%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 된다”며 “공항 면세점뿐만 아니라 시내 면세점으로의 사업 확장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호텔신라는 제주 시내면세점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그는 이어 “중국인 입국자 및 내국인 출국자 등 주요 고객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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