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환시장(마감)] 0.80원↑…1,057.80원

원ㆍ달러 환율이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재부각에 따라 다소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1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현재 전날보다 0.80원 오른 1,057.80원에 마감했다. 개장가는 1,059.00원이었다. 환율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 고용지표 악화와 이탈리아의 은행권 부실 우려로 글로벌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개장 초 상승 압력이 높았다. 여기에 지난주 환율이 단기 급락한 데 따른 저가성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오후 들어 시장 수급은 역외시장참가자들과 국내 은행권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와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는 비교적 균형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의 관계자는 “KB금융지주의 자사주 매각 대금의 환전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수급상으로도 환율 상승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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