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18일 저녁 KBS1TV에 출연, 새 정부의 정책과 비전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대선 이후 노 당선자가 TV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 당선자는 18일 저녁 9시40분부터 100분동안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 듣는다`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수위에서 하는 일과 차기 정부의 정책과 비전 등에 대해 패널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소상히 밝힌다고 이낙연 인수위 대변인이 15일 발표했다. 토론은 4명으로 구성된 패널의 질문에 대한 노 당선자의 답변 방식으로 이뤄지며 국민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방청객의 즉석 질문과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질문도 패널을 통해 노 당선자에게 전달된다. 노 당선자는 18일 토론 이외에도 이달중 한차례 더 공중파 방송 토론회에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병도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