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6일 2,488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가 올 들어 네번째로 발행하는 이번 CBO는 190개 중소기업 및 2개 중견기업이 편입됐다. 자금조달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따라 만기구조를 2년, 3년으로 다양화 한 점이 특징이다.
신보가 발행하는 CBO는 여러 중소ㆍ중견기업들의 개별 회사채를 묶어 선순위채에 신보가 보증을 해 발행하는 파생채권이다.
권의종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신보의 CBO는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창구”라며 “이번 자금지원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