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 쏘나타, 학창시절 바보가 톱스타 된듯"

美 뉴스워크誌 "이 어린 오리새끼를 못생겼다고 말 못할 것"

"쏘나타, 학창시절 바보가 톱스타 된듯" 美뉴스워크誌 "이 어린 오리새끼를 못생겼다고 말 못할 것" 비유 눈길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21일(현지시간)현대 자동차의 신형 쏘나타 모델을 소개하면서 학창시절 바보같던 친구가 성인이 돼 갑자기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처럼 변해버린 식이라고 비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뉴스위크는 이날 인터넷에 올린 최신호(29일자)에서 현대 자동차의 가족형 중형승용차 쏘나타의 이야기를 '얼간이들의 복수'에 비유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현대자동차가 극히 조악한 엑셀 승용차로 미국 시장에 뛰어든지 19년만에 질좋은 상품으로 변신했다는 것. 이 잡지는 특히 현대자동차의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쏘나타는 외관도, 실제 주행능력도 A급 승용차 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크롬 도금이 된 배기관, 그리고 혼다자동차 어코드 승용차를 닮은 차체도 매우 매력적이라면서 구입후 5년이나 6만 마일을 주행할 때 까지의 보증기간도 장점으로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그 가격에 이 이상의 승차감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제 이 어린 오리새끼를 더이상 못생겼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입력시간 : 2005/08/22 04:07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