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신세계그룹은 2007년에 도입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에 여가부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연내 10곳으로 늘리고 향후 100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몰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가부가 주관하는 전북 무주군의 ‘상설 인터넷 치유학교’에도 10억원을 지원한다.
미취학 아동과 저학년 학생들의 정서 발달을 위한 아동상담과 심리치료 사업도 후원한다. 제반 비용은 2006년 시작한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충당한다.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은 “신세계그룹은 미래 꿈나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