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락앤락, 칠레에 남미 첫 법인 설립

락앤락이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에 남미 시장 최초의 영업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남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락앤락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0%의 꾸준한 성장을 보여온 칠레에 남미 첫 법인을 세웠다”며 “칠레는 글로벌 기업의 남미 진출 교두보로 향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주요 남미 국가를 공략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락앤락은 그동안 남미 시장에서 현지 판매업자와 공급 계약을 맺는 형태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힘써 왔지만 향후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기 위해 칠레에 자체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업체 관계자는 “칠레는 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 우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주요 할인점과 슈퍼마켓 중심인 100여개의 유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백화점 입점 및 직영점 개설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락앤락은 해외영업법인 18개와 4개의 해외생산법인, 해외직영점 170여개를 두고 글로벌 영업 확대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