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보아이피씨, 자회사 선진금속 화의종결 수혜 기대감

모보아이피씨가 자회사 선진금속의 화의종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모보아이피씨측은 29일 자회사인 선진금속 채권자들과 채무조정 협의를 마무리했으며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 선진금속의 채무를 상환해 이르면 올해 안에 화의를 종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보아이피씨의 전선사업부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선진금속이 정상화될 경우 모보아이피씨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보아이피씨는 지난 28일 화의종결절차의 일환으로 선진금속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선진금속에 대한 모보아이피씨의 지분은 황보명진 모보아이피씨 회장의 개인지분과 우리사주조합몫을 포함 50.64%에 달하게 됐다. 선진금속은 모보아이피씨 전선사업부에서 쓰이는 기초재료인 동과 알루미늄 롯드(Rod)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특히 재생동을 이용한 롯드 생산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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