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진공, '인재육성형중소기업지정제 사업' 시동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3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14년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유니락·동신유압 등 우선 선정된 100개의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도 열렸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17조의2에 따라 기술능력, 연구개발역량 등 전문적 지식과 기능을 지닌 우수인력을 채용하거나 교육훈련 투자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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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투자, 신규 우수인재 확보노력 등의 정량평가와 CEO의 의지, 인재육성 인프라 등의 정성평가를 통해 총 206개 신청업체 중 100개의 기업이 우선 선정됐다. 지정규모는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선정 기업에 홍보 지원과 각종 정책연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 기자단이 기업을 직접 취재해 제작한 콘텐츠를 언론·인터넷·SNS·취업포털 등에 게재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형 일·학습 병행제 훈련기업, 희망사다리 장학생 ·취업기업,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현장연수 등 각종 지원 사업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스스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진공은 인재육성과 관련해 다양한 연수사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인식개선사업, 내일채움공제 사업도 함께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중진공 인력개발처(055-751-9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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