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다우지수는 18포인트 하락마감이 되었습니다. 이는 10일에 있을 고용지표와 어닝시즌의 첫 출발점인 알코아의 실적을 앞둔 상황이라 관망심리와 차익실현 욕구가 작용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미국시장 장마감 이후에 알코아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알코아의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가 되었고 적자전환이 되었습니다. 이제 실적시즌의 시작입니다만 왠지 순탄하게 흘러가지 못 할듯 합니다.
만약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가 된다면 현재 진행중인 양적완화 축소의 속도는 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고용지표가 안좋게 나와서도 안되지만 너무 좋게 나오면 오히려 시장에서는 이것을 단기악재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양적완화 축소는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지만 급하게 규모를 축소하면 시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을 할 것입니다.
야간선물)
야간선물시장은 미국시장 하락영향으로 0.45% 하락마감이 되었고 금일 산술적인 개장가는 1,937 입니다.특히 야간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이 1,109 계약을 순매도 하면서 비교적 강하게 매도를 했습니다. 반면에 기관은 102 계약 순매수에 그쳤습니다.
오늘 개장 이후 외인들이 어떤 방향으로 매매를 진행할지는 모르겠으나 최근 시황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금리동결 이후에는 외인들이 다시금 매도로 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전일 시장에서도 마감 동시호가 이전에는 외인들이 순매도였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시장이 한 차례 고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펀드동향)
국내주식형 펀드자금은 지난 8일 기준으로 95억원 순유입이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펀드자금 유입이 급감을 했는데 아마도 지난 6일과 7일 반등을 준 이후라서 펀드자금 유입이 급감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총평)
전일 시장하락은 마감 동시호가에 나타났기 때문에 금일 야간선물시장 만큼 하락 출발을 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기적인 코스닥 시장의 반등 한계치는 515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 vip클럽 (www.s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