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LED장비지원센터 빚고을에 들어선다

내년부터 3년간 500억 투입

광주에 발광다이오드(LED) 장비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LED 장비산업지원센터’가 설치된다. 23일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와 공동 개최한 ‘LED장비ㆍ수요기업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LED 생산장비의 국산화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2010년부터 3년간 500억원이 투입돼 광주진흥회 일대에 구축될 LED 장비지원센터는 LED의 핵심장비인 유기금속화학증착기(MOCVD) 양산기술 조기확보와 공정자동화 시스템 도입, 고속 패키징 및 검사장비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진흥회는 센터를 통해 고성능ㆍ고신뢰성ㆍ저가 장비 개발로 LED산업 고도화 등에 기여할 방침으로, 본격 가동되면 광주지역 LED관련 기업에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준 한국광산업진흥회 정보사업운영팀장은 “LED 장비산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현재 10%에 불과한 국내 장비 비율을 오는 2012년까지 4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수준 높은 LED 산업강국 실현에도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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