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03600)가 20일 그간 조정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몰리며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SK는 전일보다 2,450원(6.40%) 오른 4만750원에 마감해 다시 4만원대로 올라섰다. SK 주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실현과 정제마진 하락에 대한 우려감, 외국인 순매도 전환 등이 겹치며 16%의 조정을 받았다.
서울증권은 석유정제ㆍ석유화학ㆍ석유개발 등 모든 사업부문의 업황이 좋아져 1ㆍ4분기 SK의 영업실적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는 과거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증권도 최근 SK의 주가조정이 매력적인 매수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