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침기술,눈으로도 즐기는 MP3P 개발

“이제 눈으로 보며 음악을 즐기세요” 산업용 프린터 전문업체인 아침기술(대표 송건호)은 17일 이퀼라이저를 장착한 MP3플레이어 `반디소리` 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뒷면에 64개의 LED(고휘도발광다이오드)를 배열, 음원의 주파수별 전압의 높낮이에 따라 4가지 색이 발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음악의 장르나 특성에 따라 LED 화면이 다양하게 연출된다. 또 어학학습을 위한 구간반복, 라디오 수신 및 녹음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 하단에 플래시 대용의 백색LED램프도 장착해 어두운 곳에서 물건을 찾을 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 백송수 이사는 “이미 지난 2월 대만의 한 유통업체와 총 2만대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화려한 LED발광모드는 중화권 시장에서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은 128MB 제품이 19만 8,000원, 256MB는 24만 2,000원이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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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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