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탄환’으로 불리는 육상 단거리의 황제 우사인 볼트(24ㆍ자메이카)가 다음달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다.
문동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볼트가 다음달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올 시즌 첫 100m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볼트는 지난해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와 200m 종목에서 각각 9.58초와 19.19초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육상대회로, 올해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새롭게 출범시킨 월드챌린지 대회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