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려화학 우드피아·<주>까슈 샐리(CF이야기)

◎고려화학 우드피아/「임꺽정」 정홍채 1억받고 광고 첫 출연/“숲속의 원목 질감 그대로” 이미지 강조최근 SBS 드라마 「임꺽정」에서 생을 마감한 임꺽정의 주인공 정홍채씨가 금강기획이 제작한 고려화학 바닥장식재 우드피아 TV CF에 부활(?), 놀랄만한 힘을 다시 선보이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 바닥부터』라는 임꺽정의 표효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임꺽정만이 가진 놀라운 힘으로 나무를 쪼개고 그 나뭇결이 자연스럽게 우드피아로 변하게 된다는 내용. 드라마속의 장사인 정씨는 실제로도 힘이 얼마나 센지 스텝 4명이 들었던 통나무와 우드피아 제품을 혼자 거뜬히 들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금강기획은 『우드피아가 숲속의 천연원목 질감과 색상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라는 점에 착안해 자연과 숲의 이미지가 가장 잘 맞는 임꺽정을 광고소재로 삼았다』고 설명. 한편 정씨의 모델료는 단발로서는 파격적인 1억원. ◎(주)까슈 샐리/믹스매치기법 사용 고감각 패션 연출/경쾌한 음악·춤 동원 신세대 집중공략 머피의 법칙을 긍정적인 사고로 패러디한 「샐리의 법칙」을 신세대 캐주얼 브랜드 「샐리」광고전략으로 활용, 지난해 1백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의류업체 (주)까슈가 이번엔 「샐리 트위스트」라는 TV CF를 선보인다. 샐리의 법칙을 탄생시켰던 광고회사 비엠커뮤니케이션과 다시 손잡고 내놓은 이번 샐리 트위스트는 신세대 소비자들을 겨냥, 음악과 댄스를 바탕으로 70년대 복고풍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보다 고감각적인 패션브랜드 이미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이미지 쉐이커의 미스매치, 믹스매치등 다양한 음악과 화면의 혼합기법을 사용했다. 한편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한 이번 CF는 미국 유럽 호주등에서 활약하는 세계 정상급 모델과 댄서 등 80여명을 오디션, 어떤 음악이든 자연스러운 춤을 저절로 출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매커실라양이 주역을 맡았다.<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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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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