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1조원… 기업매출액 2.39% 그쳐과학기술처는 26일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기업연구소 등 6천8백62곳을 대상으로 한 「96년도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96년도 총 연구개발투자비는 10조8천7백8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79%를 차지했다. 이는 95년에 비해 15.2% 늘어났으나 최근 5년간 평균증가율인 21.2%보다는 떨어진 것이다.
기업체의 총매출액대비 연구개발투자도 95년 2.50%에서 96년에는 2.39%로 줄어들어 95년이후 불경기로 기업의 연구개발투자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주요 선진국들은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지식증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는 국방에 미국, 프랑스, 캐나다는 우주개발에 일본은 에너지개발에 각각 역점을 두고 있다.<김상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