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 지역 일선세무서를 순시하고 있는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은 27일 광주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安청장은 『특히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光)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과 삼호중공업의 조기 정상화, 협력업체 지원을 계속하고 전북지역 군장(群長) 국가산업단지가 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외국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安청장은 호남지역 주요 국가공단 분양률이 대불 25.4%, 평동 28.7%, 첨단산단 64.8%로 저조하므로 입주업체 부가세 조기환급과 설비투자세액 공제 등을 적용, 적극 지원하고 특히 수도권 안 공장이 이전하는 경우 각종 감면제도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광주청에 이어 목포·해남·나주세무서를 방문한 安청장은 29일에는 여수·순천·남원·전주세무서를 거쳐 30일 군산·익산·정읍세무서를 순시할 예정이다.
광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