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투자지역 연말까지 두배로

정부는 ‘외국인투자지역(외투지역)’을 올해 말까지 두 배 늘어난 16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외투지역이 최근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외투지역 투자가에 공장부지를 무상 임대하며 법인세를 10년에 걸쳐 처음 7년은 100%, 나머지 3년은 50% 감면해주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13일 “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에서 경북 구미의 도레이새한 공장 등 6곳을 외투지역으로 신규 지정, 앞으로 8곳이 외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다”고 밝혔다. 김창룡 산자부 투자정책과장은 “외국인 투자 유치에 외투지역지정제가 상당한 먹혀들고 있어 이번에 추가 지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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