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시 연일 뛰자 사상최고가 속출

증시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중 기준으로 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0곳, 코스닥시장에서 116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월 한달간 코스피지수가 무려 130포인트(7.46%)나 오르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1개, 19개 기업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지난해를 통틀어 최고가 경신 종목이 43곳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록적인 수치다. 지난달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3위를 기록 중인 현대차와 4위인 현대모비스, 7위 LG화학 등이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시총 10위인 네오위즈게임즈와 13위 포스코켐텍 등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들어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일진다이아(358.88%), 화신(296.62%), 금호석유(251.09%) 순이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일상선(621.43%), 리홈(393.69%), 에스홈(273.75%)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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