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의사 월평균 소득 453만원

건강보험 실태조사의사가 월평균 453만원, 변호사ㆍ법무사가 381만원, 자영업자가 269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의 직장의보 가입을 위해 최근 소득실태를 조사, 1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심 의원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자진 소득신고를 토대로 파악하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의 월평균 소득은 의사 303만원, 변호ㆍ법무사 287만원, 세무ㆍ회계사 232만원 등으로 이번에 건강보험공단이 파악한 소득액보다 훨씬 적다"면서 "국민연금관리공단도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로 직장의보 가입 대상자는 17만4,524명이고 피부양자는 24만4,744명이며 전체 가입자의 월평균 소득은 151만9,419원이었다. 이와 관련, 심 의원은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의 평균 소득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보건복지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의 직장의보 가입에 대해 재정에 손실을 가져온다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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