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이 에틸렌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동양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대표적인 화학제품인 에틸렌의 아시아 가격이 1,520달러로 2008년(1,670달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에틸렌-나프타 스프레드도 600달러로 손익분기점인 250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1,526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2,9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1,500~1,600억원억원 수준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동양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