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북銀 총자산 10조 넘었다

전북은행의 총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전북은행은 상반기 결산결과 총자산이 10조3,727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총수신은 7조7,701억원, 대출금은 6조2,279억원이다. 개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4억원, 당기순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54% 증가한 수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충당금을 많이 쌓아놓아 수익지표가 좋지 못했는데 올해는 충당금 부담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크게 나아졌다"며 "또한 지역밀착형 영업이 효과를 거둬 총자산도 10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2.78%, 기본자본비율(Tier1)은 8.15%, 단순자기자본비율(TCF)은 5.22%를 각각 기록했다. 또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95%, 16.96%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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