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호가 47년 만의 아시안컵 축구대회(7월7~29일) 정상도전을 위해 서귀포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K-리그와 선수차출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 오전 11시10분 김포공항에서 23명의 태극 전사들과 함께 아시안 컵 소집훈련 첫 무대인 제주도 서귀포로 향한다.
베어벡 감독은 우선 29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오후 8시ㆍ제주월드컵경기장)을 아시안 컵 주전 확정을 위한 1차 시험대로 삼은 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치열한 포지션별 생존경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