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22일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금융위기에 처한 국가들의 외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무디스는 이날 한국의 채권에 대한 외환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1으로, 은행예금에 대한 등급은 Ba2에서 B1으로 각각 2등급씩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채권부문 외환에 대한 신용등급은 Baa3에서 Ba1으로, 은행예금부문은 Ba1에서 Ba3로 하향조정됐다. 말레이시아의 채권부문의 외환신용등급은 A1에서 A2로, 은행예금부문은 A1에서 Baa1으로 낮춰졌고 부채와 예금에 대한 단기신용등급은 프라임1에서 프라임 2로 하향 조정됐다.
태국의 채권부문 외환등급은 Baa3에서 Ba1으로 떨어졌고 은행예금 부문등급은 B1으로 유지됐다.<이기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