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본무LG회장] 전자.통신 승부사업 역량집중

구본무 LG그룹회장은 『전자 관련 계열사들의 역량을 전자·통신분야 승부사업에 집중시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具회장은 이날 경기도 평택의 LG생산기술원에서 열린 전자CU(문화단위)의 올해 상반기 사업·기술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R&D 분야의 자생력을 더욱 강화하고 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아웃소싱 역량을 확대, 반도체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전자CU 재편에 따른 사업·기술의 핵심역량을 점검하고 LCD(액정표시장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등 계열사 주력사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具회장과 허창수 LG전선 회장, 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전자관련 주요 계열사의 연구소장 및 사업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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