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2003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차량의 엔진 및 주요부품에 대한 보증기간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이날 새로 개장한 강남전시장 '렉스모터스'에서 2003년형 모델들을 공개하고, 이들 차량의 엔진 및 동력전달기계의 주요 부품들에 대해 보증기간을 7년 11만5,000㎞로 확대키로 했다.
또 보증 기간내에 차량이 다른 인수자에게 양도되는 경우에도 보증 혜택을 계속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북미에 이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이 밖에 내년부터 할부금융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서비스코리아를 운영, 차량 구입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강남전시장에는 PT크루저, 세브링 컨버터블, 그랜드 체로키와 지프 체로키, 랭글러 사하라 등 크라이슬러의 주력 제품들이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2003년형 모델로 새롭게 선보였다.
최원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