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을지재단, 경기大 인수전 참여

을지병원ㆍ을지대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을지재단이 경기대학교 인수전에 참여했다. 을지재단은 경기대학교 인수를 희망하는 의향서를 학교법인 경기학원 측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학원은 4월1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했으며 을지재단을 포함한 세 개 재단이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하 을지재단 회장은 “보건ㆍ의료 특성화 대학인 을지대와 의과대학이 없는 경기대가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현재 을지재단은 을지대 성남캠퍼스와 대전캠퍼스, 서울 을지병원, 대전 을지대학병원, 금산 을지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개원을 목표로 수원 을지대학병원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을지재단은 경기대 인수가 확정되면 수원과 서울 캠퍼스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자금 400억원, 학생 장학ㆍ복지기금 100억원을 출연하고 1,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도 재단 자금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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