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화학그룹인 바스프(BASP)와 러시아의 거대 천연가스 회사인 가즈프롬이 지금까지 양국 사이 체결된 합작 회사중 가장 큰 규모의 석유회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이 합작 회사의 자금 규모는 수십억 마르크(1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BASP 그룹의 원유 및 가스 회사인 빈터샬과 가즈프롬은 이날 양사의 독일 천연가스 시장 점유율을 현재 12%에서 15%로 늘리고 싶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시베리아 서부의 3개 대규모 지역과 러시아의 티만-페초 지역 개발에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