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원창투 유.무상 액면분할 추진

22일 동원창투는 지난해 전년보다 130%늘어난 278억원의 영업수익에 세전순이익은 637%나 급증한 1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 17일 개최 예정인 주총에서 업계 최고인 20%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확정했다. 하지만 회사 이익의 사외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71%의 지분을 보유한 동원증권에게는 3%의 배당만 하기로 했다. 동원창투는 또 올해는 10여개 업체가 코스닥에 등록될 예정이어서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350억원의 영업수익과 230억원의 세전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종팔(李鍾八) 사장은 『고율의 배당에 이어 적절한 시기에 유상 및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원창투는 이미 코스닥에 등록된 기산텔레콤 이지바이오 아토 정문정보 아펙스 서울일렉트론에 출자해 놓고 있다. 또 올해 등록예정인 KMW(RF장비, 부품) 3소프트(지식관리시스템 검색엔진) 소프트포럼(인터넷 보안솔루션) 한광(레이저가공기) 제일컴테크(바코드시스템) 오픈타운(인터넷쇼핑몰, 게임몰) 누리데이타(POS시스템) KIS시스템(부가통신망) 삼양공업(첨단포장용기) 한국큐빅(정밀표면가공) 삼명정밀(수정진동자)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지분참여한 니트젠(지문인식모듈) 네오텔레콤(기지국관리) 테스텍(반도체검사장비) MTI(RF중계기) 나노하이텍(LCD백라이트) 등은 내년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동원창투는 62만5,000만달러를 투자한 미국 WISENUT사가 내년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어서 막대한 평가차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관련기사



문병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