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방부, 어린이 대상 군인 직업 체험관 개관

국방부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테마파크 ‘키자니아’ (MBC 플레이비 운영, 잠실 롯데월드 옆)에 ‘군인’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 개관식을 20일 국방차관 주관으로 진행한다. 이번 체험관은 우리 국민을 지키고 보호하는 군인의 임무를 어린이들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자니아’는 멕시코에 본사를 둔 어린이 대상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전 세계 8개국에 설치돼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키자니아에는 소방관·경찰·법관·제빵사·항공승무원 등 90여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연간 8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여는 군인직업 체험관은 우리나라 주요 직업 중 하나인 ‘군인’직업이 가지는 의미를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6명이 한 팀이 돼 ‘외부 적에게 잡혀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안전하게 구출하라’는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대한민국 군인의 임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 팀을 이룬 어린이들은 ▦그물망과 레이저빔 통과하기 ▦위험물을 찾아서 제거하기 ▦야간 투시경을 쓰고 어두운 통로를 지나가기 ▦무전으로 통신하고 암호 풀기 ▦암호 입력해 문을 열고 잡혀있는 대한민국 국민 구출하기 등을 서로 협동해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직업이 가지는 본질적인 임무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아울러 협동심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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