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신증권, 노장남사장 단독 대표 선임

대신증권, 노장남사장 단독 대표 선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선임 대신증권[003540]은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양재봉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인 노정남 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김대송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김 부회장이 부회장으로 남기로 함에 따라 노 신임 대표 단독 체제가됐다고 대신증권측은 설명했다. 노 신임 대표는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런던사무소장, IB담당 임원, 상품운용본부장, 국제분부장 등을 역임하고 1999년부터 6년간 대신투신운용 대표를 지낸뒤 작년 10월부터 대신증권 사장직을 맡아왔다. 대신증권은 또 퇴직연금 업무 신설 등의 정관 일부 변경안을 승인하는 한편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출신 이기배 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고영일 우리회계법인대표이사를 신규 감사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동부증권[016610]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어 정종열 현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 안건을 승인했으며 증권거래소 상임이사 및 한국증권전산 감사출신 고완석씨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우리투자증권[005940]도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외에 손영복 한국기술거래소 사장, 강영주 에프앤가이드 경영고문(감사위원 겸직), 김영굉 우리금융지주 전문(감사위원 겸직) 등 3명의 사외이사 선임안을 승인했다. SK증권[001510] 역시 이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3층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장현준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포함한 모든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우평 SK증권 대표는 이날 "앞으로 자산관리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육성해 이부문에 특화된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6/05/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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