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험이 제2의 사회 안전망 돼야"

서울경제 참보험인대상 시상<br>권혁세 금감원장 축사<br>대상에 서정민·이성호씨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2012 서경 참보험인 대상’ 시상식에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김인영 서울경제신문 사장 등 참석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경주(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심사위원장(홍익대 경영대 교수), 문재우 손보협회장, 권혁세 원장, 김인영 사장,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규복 생보협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김준기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 심순희 LIG손해보험 라이프컨설턴트, 서정민 삼성생명 설계사, 정순애 동양생명 설계사, 조우종 삼성화재 홍보부장, 박회님 삼성화재 리스크컨설턴트, 이성호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부장, 김기주 대한생명 고객지원실장, 김준희 NH농협생명 상품개발부 차장. /이호재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4일 "고령화 시대를 맞아 보험인의 사회적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적 연금시장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장기상품을 개발해 보험이 재정에 이은 '제2의 사회 안전망'이 돼달라"고 말했다.

권 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서울경제 참보험인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보험업계가 사회적 책임 이행에 더욱 솔선수범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사회공헌기금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원장은 "실손 의료보험 등 주요 상품에 대한 약관 체계 개선을 추진해 보험상품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과장광고를 근절하고 상품설명서를 알기 쉽게 개정해 불완전판매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상식은 권 원장과 김인영 서울경제신문 사장을 비롯해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련기사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참보험인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정민 삼성생명 설계사와 이성호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부장이 각각 영업 부문과 상품개발ㆍ마케팅 부문 대상을 차지해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영업 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에는 정순애 동양생명 설계사가, 상품개발ㆍ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에는 김기주 대한생명 고객지원실장이 선정됐다.

영업 부문 우수상(생명ㆍ손해보험협회장상)의 영예는 김준기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와 심순희 LIG손해보험 라이프컨설턴트에게 각각 돌아갔다. 상품설계ㆍ마케팅 부문 우수상은 김준희 NH농협생명 상품개발부 차장과 조우종 삼성화재 홍보팀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특별상(서울경제신문사장상)은 삼성화재 리스크컨설턴트(RC)가 차지했다.

이상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