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이들 소식통이 그간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안보리의 대응 방안을 협의해온 상임이사국 미국과 중국이 전날 이 같은 대북 의장성명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이 입수한 안보리 의장성명안은 북한의 실패한 로켓 발사가 탄도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것을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단정하면서 제재 확대를 촉구하는 등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
외교 소식통들은 안보리 15개 이사국 전체가 16일 의장성명안을 논의해 이르면 그날 중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