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추석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 및 동반성장을 위해 각 관계사별로 총 100억원 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 및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소외계층을 돌보는 동시에 온누리 상품권 매매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다. SK는 구입한 상품권 전량을 소외계층 지원 및 협력사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SK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함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미소금융재단 직원들이 이날 직접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유용종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과 이문석 SK케미칼 사장, 조기행 SK건설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이 참석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미소금융 사업을 소개했다. 과일과 육류, 한과세트 등을 구입해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한편 SK는 지난해 가을 서울 중곡제일시장에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결제와 고객관리, 문자메시지 등이 가능한 결제시스템 마이 샵(Myshop)을 각 점포에 설치했으며 젊은층 고객들을 위해 와이파이(WIFi) 망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