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25포인트(0.06%) 하락한 1,926.9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맞아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러한 기대감에 장 시작 상승세를 보였지만 개인의 순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41포인트(0.08%) 하락한 517.9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당분간은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부진 및 경기 모멘텀 둔화로 인해 빠른 투자심리 호전을 위해서는 경기의 바닥권 인식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10월 국내증시의 약세를 이끌었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점차 완화되는 가운데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수급측면에서의 부담감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25원 하락한 1,090.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