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의 페비오페스트 2003(23일 ~31일)에서 `한국의 여성영화인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해외 진흥부와 공동 기획된 이번 특별전에 선보일 작품들은 `공동경비구역 JSA` `반칙왕` `와이키키브라더스` `고양이를 부탁해` `버스 정류장`이다. 이들 영화들은 각각 여성영화감독 또는 프로듀서가 제작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중 `버스 정류장`의 이미연감독으니 `반칙왕`의 제작자이기도 해 특별초청을 받았다.
페비오페스트에는 특별전외에 `감독의 초상-이창동`섹션에 `초록물고기` `박하사탕`이 초청됐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