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624.56 마감…6년 8개월래 최고치 또 경신

한국거래소는 27일 코스닥지수가 전날 대비 1.21%(7.48포인트) 오른 624.56포인트에 마감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가는 연중 최고치는 물론 6년 8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수치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2008년 6월 10일 종가인 626.01포인트다.


지수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166조7,000억원을 기록해 직전 최고치인 165조7,000억원(2월 24일)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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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8,600억원으로 전년(1조9,700억원) 대비 45.2% 증가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종목에는 셀트리온(068270)(2,199억원), 컴투스(078340)(963억원), 웹젠(069080)(701억원), 다음카카오(035720)(547억원), 아이넷스쿨(060240)(542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럽중앙은행(ECB) 양적완화 기대감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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