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간) 발표된 2월 소비지출 호조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월 소비지출의 8개월 연속 증가소식에 힘입어 지난 주말보다 0.26% 오른 1만2,253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23% 상승한 1,317선, 나스닥지수는 0.16% 오른 2,747선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소비지출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경기 지표다.
다만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초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등 원전 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