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동아제약 점진적 실적 회복 추세 '매수'"-SK證

SK증권은 4일 동아제약에 대해 점진적 주가회복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만3,000원(전일종가 10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태기 연구원은 "주가는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규제 강화로 실적부진과 이익안정성 약화 리스크가 부각돼 1년 3개월 이상 조정권에 머물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외형과 이익성장에 대한 불신이 해소될 전망으로 점진적인 주가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217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239 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1분기 매출회복은 어려운 영업환경이지만 새로운 제도에 적응하면서 처방의약품 영업이 살아나는 현상"이라며 "박카스를 제외한 OTC(일반의약품)의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연구개발활동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며 "우선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발기부전증 치료제 자이데나의 임상 3상이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슈퍼항생제(피부연조직감염치료제)의 임상 3상이 진행중으로 최근 적응증확대 차원에서 폐렴감염 적응증 임상1상도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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