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있는 경기도 내 19개 시에서 내년부터 만 5세 어린이 집 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정식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도내 19개 시장이 모두 내년부터 만 5세 유치원생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도 교육청에 전달했고 덧붙였다.
도내 31개 시ㆍ군 가운데 민주당인 단체장인 곳은 수원ㆍ의정부ㆍ평택ㆍ성남ㆍ파주ㆍ광명ㆍ용인ㆍ구리ㆍ고양ㆍ김포ㆍ군포ㆍ부천ㆍ시흥ㆍ안산ㆍ안양ㆍ오산ㆍ의왕ㆍ화성ㆍ하남 등 19곳이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만 3~5세 유치원생의 2학기 무상급식예산 177억5,000여만원 가운데 3~4세 101억8,000여만원을 삭감하고 만 5세 75억7,000여만원만을 수용해 수정의결 했다. 이번 수정예산안은 오는 19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