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건설 「퀵서비스센터」 설치

『일하는데 걸리적거리는 잔심부름을 우리에게 맡겨주세요.』대우건설은 직원들의 민원서류 처리와 심부름을 대신해주는 「퀵 서비스 센터」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센터는 직원 생활과 밀접한 총무, 인사, 후생업무 중 단순하면서도 귀찮은 일을 도맡아 처리해준다. 모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컬러복사, 인쇄, 콘도 예약, 물품발송에서부터 재직증명서·의료보험카드 등 민원서류 발급까지 일괄 처리한다. 「고객 만족은 직원에 대한 서비스에서부터 시작한다」는 회사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 센터는 민원서류 처리나 심부름을 대신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사내 서비스 업무의 표준화, 시스템화에도 나선다. 다양한 서비스 창구와 방식을 한곳으로 모으고 통일해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대우는 서비스센터 내에 해외가족 상담실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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