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金대통령, 주례 당무보고 받아

국민회의 총재인 金大中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趙世衡총재권한대행과 당3역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고 정기국회 대책 등 정국현안을 협의한다. 趙대행 등 국민회의 지도부는 金대통령의 이번 방일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난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을 보고하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 부실지구당 조직책 교체작업도 가속화시켜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지도부는 또 이날부터 본격 가동되는 정기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등 모두 38개 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등 민생 및 개혁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 정부의 개혁작업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정기국회 운영대책과 경제청문회 계획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에서는 특히 판문점 총격요청사건 등으로 야기된 여야간 대치정국 해소방안과 여야 영수회담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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