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훈(24ㆍ요이치)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가든 파이브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2 칼슈미트 위민스 G-TOUR 서머 시즌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골프존이 9일 알려왔다.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적어낸 한지훈은 2라운드 최종 합계 4언더파로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하이원CC 코스에서 치러졌고 한지훈은 우승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한지훈은 “골프존 비전 시스템이 필드에서 치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샷과 비거리가 나는 필드 프로들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지훈은 지난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했으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2007년 방콕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3일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