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터키 군무인 '파이어 오브 아나톨리아'가 21일 여수세계박람회 터키의 날을 맞아 국제관 A동3층 엑스포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나톨리아는 터키의 소아시아반도를 가리키는 말이어서 공연 제목은 아나톨리아의 불이란 뜻이다.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게 불을 전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문명과 문명의 만남을 표현했다고 한다.
공연에는 50여명의 댄서들이 터키 각 지역의 다양한 민속춤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다. 공연기획사측은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것을 주제로 지구의 평화 메시지를 다양한 형태의 춤으로 묘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공연은 지난 6~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기도 했었다.